서론 – 내야의 숨은 MVP, 2루수
KBO에서 2루수는 수비와 공격 양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민첩한 더블 플레이 수행, 넓은 수비 범위, 그리고 빠른 주루 능력은 물론,
상위 타선에서 테이블세터 또는 클러치 히터로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죠.
이번 포스트에서는 KBO 역사상 가장 뛰어난 2루수 3명을 선정하여
WAR, OPS, wRC+, 도루, 수비력 등 주요 지표를 기준으로 비교합니다.
- 정근우 – 도루와 수비, 대표팀 중심 내야수
- 서건창 – 컨택과 출루의 달인, 단일 시즌 최다 안타 보유자
- 박민우 – 현대 야구에서 가장 안정적인 출루형 2루수
커리어 비교: WAR, OPS, wRC+, 도루
| 선수명 | 활동 기간 | WAR | OPS | wRC+ | 통산 도루 |
|---|---|---|---|---|---|
| 정근우 | 2005–2022 | 60+ | .800 | 110 | 371개 |
| 서건창 | 2008–현재 | 50+ | .820 | 115 | 200개+ |
| 박민우 | 2013–현재 | 45+ | .830 | 120 | 282개 |
📌 2024 시즌 기준 통계 / 일부 수치는 추정값입니다.
선수별 프로필 및 강점
🏃♂️ 정근우 – 도루의 달인, 대표팀 붙박이
- 통산 371개의 도루는 KBO 2루수 중 최상위권
- 안정적인 타격과 꾸준한 기여도
- 민첩한 수비와 경기 운영 능력으로 오랜 시간 국가대표 중용
🧢 서건창 – 컨택 히팅의 끝판왕
- 201개 안타로 KBO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 보유
- 출루율이 높고 삼진이 적은 컨택 위주의 타격
- 선구안과 정교한 배트 컨트롤로 테이블세터 역할 완벽 수행
⚡ 박민우 – 현대 야구의 출루형 2루수
- 통산 출루율 .400 이상 기록하는 시즌 다수
- 282개의 도루와 함께 빠르고 스마트한 주루 능력
- 수비에서의 안정감과 활용도도 높아 꾸준한 WAR 상승 중
결론 – 누가 KBO 최고의 2루수인가?
- 정근우는 도루, 수비, 경기 운영을 겸비한 전천후 2루수였습니다.
- 서건창은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과 정교한 타격의 대표 주자입니다.
- 박민우는 현대 야구에서 요구하는 출루 + 주루 + 수비를 고루 갖춘 선수로, 현재 진행형으로 가치를 증명 중입니다.
최고의 2루수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당신이 어떤 능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